이 기사 독자의견

기사본문으로 돌아가기

  • 임종성 2012/12/15 [12:12]

    수정 삭제

    소래와의 경쟁에 대해
    예전에는 월곶 포구가 소래포구 보다 찾는 이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소래는 물때에 맞춰 배가 드나들지만, 월곶은 소래보다 수심이 깊어 항시 배가 드나들고 공판을 불렀기 때문이라는데요.
    이것이 월곶의 장점이었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소래포구는 전철역과 맞닿아 있고, 월곶포구는 전철역과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상권은 몇 발짝 차이로도 성쇄가 좌우됩니다.
    이제는 포구를 준설해도 소비자가 짐을 들고 바로 전철을 탈수 있다는 편리성에서 소래가 월곶보다 유리할 것입니다.

    시흥시의 방침이 포구를 준설한다하니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저 시간이나 끌지 말고 빨리 착공해주기나 바랄 수 밖에는 없지만 월곶 풍림 3차의 주민의 입장으로서 조선소 역시 이전을 하지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사업을 하게됨은 심히 유감입니다.

    내 생각에는 소래포구의 맞은편 철교아래로 포구와 공판장과 월곶어시장을 옮기고,
    포구는 매립하여 배곧지구와 맞닿게 하면 월곶과 배곧이 하나의 지구로 일체감이 있어 더 욱 좋을 것이며,
    해마다 들여야 하는 막대한 준설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는 그저 아쉬움만 남을 따름입니다..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