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강원도민회 신년인사회에서강원도민회는 지난 23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08년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재도전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윤세영 회장이 이임하고 새로 최종찬 전 건교부장관이 선출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선 도지사, 한승수 유엔기후변화특사, 김명동 시흥시 강원도민회장 등 도민회 회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최종찬 신임회장과 윤세영 전 회장, 김진선 지사는 이날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재도전결의문’을 채택, 2018동계올림픽 유치 운동에 재 점화를 알리는 한편 300만 강원도민들이 힘을 합쳐 반드시 유치하자고 결의했다. 이날 열린 결의문 낭독은 시흥시 강원도민회 김명동회장 등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됐으며 결의문에서 “평창이 객관적 평가에서 최고의 찬사에도 불구하고 석패한 동계올림픽을 이번에는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천명했다. 윤세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삼세번이란 말도 있듯, 다시 도전해 반드시 꿈을 이루자”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범도민 후원회장직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해 회원들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이번 결의문 채택을 계기로 전국에서 활동 중인 출향 강원도민들의 재도약과 2018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게 하고 전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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