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공단, ‘증상설문 조사표’ 10개 국어로 제공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외국인근로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사업장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중국, 베트남 등 10개 국어로 된 ‘근골격계질환 유해요인 증상설문조사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로 3D업종의 힘든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볼수 있는 조사표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근골격계질환 관련 ‘증상설문조사표’와 ‘기본조사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하루에 10회 이상 25kg 이상의 물체를 드는 작업 등 11가지 부담 작업을 보유한 모든 사업장에서 유해요인 조사시 활용되는 서식으로, 관련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야 하는 ‘증상설문 조사표’는 한국어로 되어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가 증상여부 및 증상부위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증상설문 조사표’는 신체부위별 통증에 대해 10개 국어로 제공되어 근골격계질환 증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문으로 제공되는 유해요인 ‘기본조사표’는 작업량, 작업속도와 빈도, 힘든 정도를 체크해 근골격계 관련 유해요인과 원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표는 공단 홈페이지( http://www.kosha.or.kr 보건사업> 근골격계질환예방>자료실)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공단 강성규 산업보건국장은, “이번 근골격계질환 관련 ‘증상설문 조사표’ 및 유해요인 기본조사표‘를 온라인을 통해 다운받아 사업장에서 유해요인 조사시 적극적으로 활용해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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