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희망의료사협, 어르신들 삼계탕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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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이하여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시흥희망의료사협)은 지난 18일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잔 안은경)과 공동으로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DAY' 를 개최했다.

삼계탕 DAY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약 500여명에게 한 여름을 이길 수 있는 영양이 가득한 삼계탕을 대접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이날 수백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접하기 위해 시흥희망의료사협 연성지구 조합원 및 이사, 솔향기 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봉사를 펼쳤다.

또한 음식 대접과 함께 한쪽에는 건강부스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크했으며, 몸에 좋은 건강 한방 차(茶)도 제공했다.

시흥희망의료사협 관계자는 이번 삼계탕DAY와 관련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나와 내 이웃이 모두 건강해지는 사회를 실현하려는 사회적협동조합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맛있는 삼계탕도 먹고 건강을 위해 살펴봐주니 고맙게 생각한다.”며 “더운 여름에 지치지 않고 덕분에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수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좋은 자리를 마련한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비영리사회단체로써 조합원에 의해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흥에서는 처음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인가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다.

/배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