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도지사, 시흥스마트허브 기업현장 방문

시흥시,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건립예산 지원 등 건의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7/20 [21:1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7/20 [21:16]
남경필 도지사, 시흥스마트허브 기업현장 방문
시흥시,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건립예산 지원 등 건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14일 시흥스마트허브 내 시화도금단지를 방문하고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대안마련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취임 후 첫 기업현장 방문으로 시흥시를 찾아왔으며 이번 방문은 현장 행보를 이어가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김윤식 시흥시장과 함진규 국회의원, 조정식 국회의원,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박식순 새누리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및 시도의원들과 시 관계자 및 입주 기업 대표들과 근로자들이 함께 했으며, 공장 야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기업 대표들과 근로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현장 근로자들은 기업 시설노후 및 인력난 등을 대표적 어려움으로 언급했으며 자금지원 문제와 수도권 외국인 근로자의 영주권 문제, 폐수처리장 노후 문제 해결 등을 건의했다.

또한 입주 기업대표들은 “재기를 꿈꾸지만 자금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하며 신용불량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호소했으며, 시ㆍ도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기술산업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 건립예산 지원 등도 함께 건의했다. 

이에 남 지사는 “내 공약 중 하나가 청년 창업을 위한 슈퍼맨 펀드”라며 “신용불량 청년창업자에게 도가 지원하는 것으로써 앞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그 대상을 일반 기업에도 확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력이나 실적이 있는데 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도가 나서 신용불량자가 된 기업인들을 잘 검토해서 도가 아예 보증을 서주는 제도를 생각하고 있다. 현재 없는 제도이기에 빨리 검토해서 시행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남 지사는 “갑자기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내긴 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도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후 알려드리겠다”고 전하며, "우선적으로 환경 단속 지도점검 체계의 일원화는 도 차원에서 간소화 시키고 권한을 시로 이양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이양해 중복 단속이 되어 기업활동이 어렵게 되는 부분을 최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리에 함께한 김윤식 시장 또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관련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화도금단지는 지난 1992년 1만4,010㎡의 부지에 조성돼 현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도금전문기업 집적시설로써, 내국인 187명, 외국인 160명 등 모두 347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배석원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