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소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7/04 [15: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7/04 [15:31]
시민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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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ㅇㅇ : 우리 아파트 새벽에 너무 시끄러워요

월곶 풍림4차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얼마전 오전과 한밤중에 옆에 있는 수인선 선로에 기차가 다니며 나는 소음으로 인해 민원을 넣었더니 수인선 감리단 이사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한참 얘기하다보니 공무원이 아니기에 감리단의 회사명을 물었더니 '그걸 알아서 뭐하려고 하느냐'고 대답해 황당했습니다.

감리단에 따르면 주간에 1시간 야간에 1시간을 측정한 후 평균하여 소음이 넘어가면 방음벽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규정은 주민들 약올리는 규정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부선은 차량의 이동이 많아 1시간 측정하면 평균값이 나오지만, 수인선은 차량의 왕래가 많지 않아 무조건 평균 이하의 수치가 나옵니다.

문제는 어느정도 소음이 지속되면 적응이라도 되는데, 수인선의 경우는 조용하다가 갑작스럽게 굉음의 소리가 나기때문에 스트레스가 더욱 쌓입니다. 그럼에도 말도 안되는 규정만 따지고 공무원도 아닌 민간 업자를 대행하여 민원인의 말을 들어주는게 아니라 전문용어를 쓰며 자신들의 말만 한다는 겁니다. 엉터리 같은 규정을 앞세워 설명하려 들면서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않자 낭패였던지 나중에는 '소음측정거부'하는 거로 처리하겠다는 씁쓸한 뒷소리까지 돌아왔습니다. 시청에 민원을 제기하였는데, 돌아오는 것은 민간인의 답변이라니 이젠 민원도 이이제이를 도입한 것같네요.

깊은 새벽 잠결에 기차 지나가는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또한 그 소리로 인해 새벽에도 TV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있어야 한다면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타부서로 이첩만 시키면 끝이라는 행정은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조ㅇㅇ : 능곡동 공원 불편함

요즘 더운 날씨로 인하여 식사 후 운동겸 산책을 자주 나가곤 하는데 집 주변 공원의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능곡동에 위치한 노인복지회관 뒤 공원을 가족들 이용하는데, 산책 후 음료를 마시며 대화를 하고 쉬기 위해 벤치에 앉으면 벤치 주변이 너무나 어두워 위험함을 느낍니다.

가로등은 산책길만을 비추고 있어서 실제로 쉬기 위한 공간인 벤치와 그 주변은 공포를 느낄 정도로 어두워서 산책을 나온 사람들이 제대로 이용도 못하고 불편합니다. 야간에도 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여가를 보내는 곳인 만큼 조치를 부탁합니다.
 
▶ 김ㅇㅇ :  도로파손 보수 및 버스도착시스템 위치 수정

우선 시흥시 은행동 276-26번지 GS25편의점 있는곳과 맞은편 성현교회 건물 사이의 도로가 크게 파여있어 자동차가 다니기 매우 불편하며 사람들도 제대로 지나다니기 힘듭니다. 빠른 보수 부탁합니다. 또한, 은행동 시흥유치원 건너편(마을버스 1번 소사방향) 버스도착시스템 화면을 쉽게 볼 수 있도록 위치를 바꿔주기 바랍니다.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다 바로 볼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하는데 지금 화면은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확인 부탁합니다.
 
▶ 고ㅇㅇ : 옥구공원 내 물놀이장 시설 확장 요구

5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여름이 다가와 시흥과 관련된 물놀이장을 검색해 보았더니 다른곳에 비해 시흥시는 여러군데의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물놀이 장이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정왕동에 거주하고 있어 작년같은 경우는 옥구공원 내 물놀이장을 다녀왔는데, 하중동이나 미산동에 위치한 물놀이장에 비해 옥구공원 내 물놀이장은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옥구공원이 시흥시의 명소 중에 하나인데, 공간도 충분히 넓고, 또한 정왕동 주민의 인원 수도 많은 만큼 올해 힘들다면 내년부터라도 하중동, 미산동 처럼 시흥시 내 다른 물놀이장의 수준만큼은 맞춰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이ㅇㅇ : 불법 주차 심각, 단속 요청

아파트 주변과 공원 주변에 불법 주차된 차량이 너무 많아서 여러차례 단속 요청과 민원을 제기했지만 아직도 심각합니다.

정왕 2동 주공아파트 2, 3, 4단지 사이와 중앙공원과 4, 5단지 사이 및 4차선 도로 양쪽에 대형버스와, 대형 트럭 및 탑차와 트레일러까지 불법 주차한 채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큰 차들로 인해 시야가 가려져 길을 건널 때 양쪽으로 달려오는 차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워낙 큰 차들이라서 그 도로변을 지날 때는 밤길에 섬뜩합니다. 더구나 주공 5단지 대로변 가로등도 1주일이 넘도록 켜지지 않네요. 민원 접수를 했는데도 아직 불이 밝혀 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발 확인좀 하고 조치 부탁드립니다.
또한 심각한 불법 주차 차량 통제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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