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의 축제 기획자 양성을 위해 지난 5월 20일부터 총 10강의 교육과정으로 진행한 ‘2014년 축제학교’가 지난 6월 27일을 마지막으로 시청 참여홀에서 졸업식을 개최했다.
시민 누구에게나 열린 강좌로 진행된 ‘2014 축제학교’는 매 강좌마다 강의실을 가득 메우는 열기를 보였으며 등록학생 총 65명 중 교육과정 70%이상을 성실히 수행한 학생 24명(공무원 제외)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총10강의 모든 과정에 참석한 6명의 학생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관련해 “이번 축제학교 교육은 현장 중심의 기획력 향상을 위해 무주 반딧불축제와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등 2회의 현장학습을 추진했고 워크숍 중심의 심화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한 수강생은 “학교가 너무 재미있어 학교에 다니다 보니 개근상까지 받는 기쁨을 얻게 됐다”며 “이번 축제학교를 통해 축제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갖게 됐으며 앞으로는 지역의 축제에 관람객이 아닌 주인공으로 꼭 참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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