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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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3일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여성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19회째 여성주간을 맞이해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 평등의 촉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여성주간행사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기존의 행사와는 다르게 간소하게 치뤄졌으며, 행사 전 KBS아침마당, SBS좋은아침, MBC파랑새 등에 출연하며 명강의로 소문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대표강사 김창옥 씨의 '이 시대의 여성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가?'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가 펼쳐져 행사장에 참석한 모든 여성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강의가 끝난 후 성악가 3인의 본행사의 식전 공연이 이어졌으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시작됐다.

본 행사에서는  여성단체활동 동영상 상영,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 소개, 국민의례, 시흥여성상 및 가족사진전 시상식, 개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으며 기념촬영을 끝으로 폐회식을 갖고 마무리했다.

최계동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시 여성상은 지역사회 봉사와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공헌한 분들을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시흥시 여성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다"며 "오늘 수상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과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사진 공모전에 참여해 준 분들에 감사하다"고 가족 사진전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흥시 여성상은 ▲이정수(효행) ▲이성덕(평등) ▲김문자(봉사) ▲백용정(예능) ▲백선희(경제)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가족사진전은 최우수상 김남수, 우수상 김민재, 장려상 이선경 씨가 수상했다.

/김은영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