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은 시흥시의 중심권역인 연성권에서 안정적인 득표로 재선의원에 당선된 김태경 시의원을 인터뷰 해 이를 특집으로 보도한다.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한 김태경 의원은 전문 예술인으로 시작된 정치가 이제는 시흥시 의회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의원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주간시흥은 김태경 시의원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함으로써 향후 시흥시의회가 파행 없이 안정적이며 성숙된 의회로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 중견의원으로 역할을 통해 발전된 시흥시의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주>
◆당선소감- 존경하는 지역주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로 재선에 당선되어 한량없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중 거리에서 만난 분들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교육문제를 걱정하시던 학부모, 교통문제가 너무도 불편 하셨던 주민들, 집이 잠만 자는 숙소 같다던 직장인 등...
저 김태경 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말보다 행동과 실천으로 신뢰받는 정치인,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는 바른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시흥시민 모두가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살기 좋은 도시 시흥을 위해 교통, 교육 분야의 예산확보와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정치가 아니라 살림입니다.
그러므로 시흥시청에 대해 더욱 철저한 견제와 감시로 의원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그래서 시흥 시민을 위해 “똑바로 일할 사람 끝까지 잘 할 사람”이 되겠습니다. 맡겨주신 직책은 열심히 일 하라는 자리일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 실망하시지 않도록 여러분들께 드린 약속이 최대한 지켜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시민의 힘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큰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선거에서 어렵지 않게 당선증을 확보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선거기간동안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당선에 도움을 주신 고마운 분들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어려웠던 점은 무엇보다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상황 이었습니다. 무겁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선거 운동을 치루려니 선뜻 주민들께 다가갈 용기가 나질 않았습니다. 조용히 치러진 선거 운동이 조금이나마 시민들께 속죄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온갖 흑색선전과 비방,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야기 시키는 행위와 그로 인한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은 참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로서 참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곤 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흥에서는 다시는 이러한 행동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성숙된 민주주의와 선거로 시민들께 사랑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고마운 점은 내 일같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선거 운동원들과 사무장 그리고 가족 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의석수 동수로 인해 지나친 견제나, 당리당략에 따른 의회 참여 등으로 인해 문제 해결에 어려움도 예상되고 있는데 재선의원으로 역할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의 의회 운영 계획은.- 의회는 시민의 대표 기관이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곳입니다. 또한, 시흥시의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되고 시민들께 사랑받으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원들이 성숙되도록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합의가 잘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 할 것입니다.
◆재선의원으로 지역구 주민들의 기대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지역구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하실 일들은 무엇이며 특별히 구상하고 계시는 계획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이번 선거 운동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 사항을 말씀해 주셨듯이 버스노선 재정비와 배차시간을 단축 시켜 드리는 것입니다. 특히 제 지역구는 동마다 떨어져 있는 특성과 지리적 여건을 감안하여 대중교통 문제는 절실히 요구되는 것입니다.
또한 각 동마다 특성을 잘 살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마다 약속했던 사항을 꼭 지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선거를 통해 선전을 벌이고 낙선 한 후보자들과 시흥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저와 함께 선의의 경합을 벌였던 다른 후보님들도 항상 지역을 위해서 고민을 함께 하시던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앞으로 시정을 펼쳐나감에 있어 이분들이 이루고자했던 목표가 지역을 위하는 일이라면 주저 없이 실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들께 항상 격려와 응원도 부탁드리지만 그와 함께 따뜻한 조언과 따끔한 충고도 아울러 부탁드립니다. 똑바로 일하고 끝까지 잘 하는 동네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