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센트럴병원(이사장 김건우)은 지난 4월 24일 능곡동 노인복지관에서 7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센트럴병원 내과전문의 박운식 내과과장이 진행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치매예방 및 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어떤 증상이 있는지 치매에 대한 대처법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상세히 강의했다.
박운식 내과과장은 “치매라고 하면 단순히 기억장애가 발생하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치매는 복합적인 질환이다”며 “실어증, 언어장애, 이상행동, 주의집중, 자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치매 유해인자를 피해 평소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좌 이후에는 박운식 과장과 환자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평소 가족 중에 혹은 본인의 질환에 대해 의심하는 환자의 간단한 진단과 더불어 음료를 제공했다.
강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치매건강강좌를 들으면서 간이정신상태 검사를 통해 본인의 평소 걱정이던 기억력장애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고 짧은 감상평을 남겼다.매월 정기적으로 개최될‘내 몸을 위협하는 내과질환’강좌에는 내과전문분과센터를 운영하는 센트럴병원의 소화기, 호흡기, 순환기, 신장내과 전문의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내과적 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료과목에 대한 건강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트럴병원 무료건강강좌는 별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총무팀(031-8041-3854)에 문의를 하면 된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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