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건전하고 밝은 직장문화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 4월 14일부터 시흥시 공무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적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법적의무교육인 이번 성인지적 폭력 예방교육은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장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는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번 성인지적 폭력 예방교육은 시흥시 공무원 및 비정규직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4월 14일과 29일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5월 9일에 마지막 교육이 남아있다.
또한, 교육내용은 폭력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성별고정관념이 어떻게 폭력으로 연결되는지 이해하여, 공무원이 자신의 업무영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통합적 폭력예방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예방교육과 관련해 한 관계자는 “성인지적 폭력 예방교육을 통하여 공무원의 양성평등 인식과 역할을 이해하여 폭력근절을 위한 지역사회의 개입 및 피해자 보호 지원체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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