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정왕지역 악취민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25일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일「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서 일일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을 방문해 직접 폐기물 처리 현장을 확인하고 주요 악취발생공정을 둘러보며 현장에서 악취를 체감했으며, 그동안 추진된 시설관리공단의 향후 개선계획을 듣고 악취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폐기물 보관시설 및 건조 슬러지 처리 시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슬러지 이송설비의 개선, 시설 밀폐 등 근본적인 시설 보완이 필요하며, 현재 가동 중인 방지시설 외에도 시설 내부의 심한 악취를 줄여 작업자의 환경개선을 위한 방지시설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뿐 아니라 적재된 건조슬러지 주기적 제거 및 탈취제 살포 등으로 사업장 운영에 따른 악취 발생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임하겠다”라며 개선의지를 전했다.
시는 악취민원을 최소화 하고자 체험프로그램 시 논의된 악취개선방향 및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서 중점관리 사업장을 확대해 시설개선에 역점을 두고, 기업체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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