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주방혁명 “지금은 음식물처리기 전성시대 ‘콕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4/20 [22:2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4/20 [22:20]
녹색주방혁명 “지금은 음식물처리기 전성시대 ‘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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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가 골치 아프시다구요”. “이젠 걱정마세요! 터치 한 번이면 걱정 싹!”

환경부가 음식물찌꺼기의 20%미만만 하수구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한 주방용오물분쇄기의 인증제품을 고시한 이후 음식물처리기가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는 인증 제품과 달리 거름망을 제거해 음식물쓰레기 100%가 하수구로 배출되는 불법 제품을 몰래 설치하거나 판매할 경우 최고 2천만 원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음식물처리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꼼꼼하게 제품 모델과 환경부 등록번호, 시험기관 등을 확인해야 한다.

그동안 일부 제품은 음식물찌꺼기가 하수관을 타고 쏟아져 수질을 오염시키는 등 논란이 제기됐다.

환경부는 지난 1월 지비앤디에서 생산한 콕사(모델명 GB-200) 등 30개 모델을 고시했다. 콕사(COKSA) 제품은 파쇄후 자연풍으로 건조하는 방식으로 건조물은 사료나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선호도에서도 콕사(COKSA)제품이 주부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단연 앞서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해 음식물처리기 보급률은 1%에 달했지만 올해 3%를 넘어 2016년에는 13%까지 상승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국내 최고 기술력의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인 지비앤디는 제조와 판매를 분리해 위델컴퍼니를 독립하고 녹색 주방혁명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판매망을 확충하고 있다.

콕사 관계자는 “콕사제품은 설거지와 함께 터치 한 번으로 음식물쓰레기를 100초 동안 ‘절단, 탈수, 배출’공정을 거쳐 건조통에서 자연풍으로 건조돼 음식물쓰레기 90%가 감량돼는 음식물감량자원화기기”라고 말했다.

과정은 이렇다. 먼저 싱크대에서 설거지 할때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누름막대로 센서에 자극을 주면 배수구로 음식물쓰레기가 투입되면서 절단과 분쇄 과정을 거친다.

이후 음식물쓰레기 수분이 탈수되고 찌꺼기만 분쇄되어 건조통에서 음식물쓰레기가 건조된다. 이 때문에 4인 가정에서 1주일에 한 번 정도 건조된 음식물쓰레기를 회수하면 된다.

콕사 제품의 특장점은 강제배기시스템으로 악취제거에서부터 곰팡이 미생물 세균차단까지 위생성이 보장되고, 설거지와 음식물을 한 번에 처리해 음식물쓰레기의 부피가 90%까지 감소하는 편리성, 이물질 투입시와 사용후 100초가 지나면 자동정지되는 안정성, 자연풍 건조시스템으로 월 약2~3천 원대 전기료의 경제성이 있다.

염분배출 함유율은 일반음식물 평균 4.8%보다 훨씬 낮은 0.2~0.8%여서 퇴비와 사료로 활용 가능해 자원선순환이 가능하다.

상반기에는 업소용기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업소용 음식물처리기는 대형 음식점과 음식물쓰레기로 고통받는 소규모주택지역의 단비가 될 전망이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면 주변 환경은 물론 병해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지자체의 고민까지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하천 수질을 악화시키고 있는 원인 중 하나가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찌꺼기가 하수구를 타고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환경을 살리고 주부가 편리한 녹색 주방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 문의: ☎ 010-3922-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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