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신윤균)는 관내 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군서·시화초등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한 학교폭력 등을 사전 예방함으로써 안정적인 학교생활이 되도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 내 폭력예방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군서(교장 권영섭)ㆍ시화(교장 남창현)초등학교와 '투게더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투게더프로젝트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 등의 학교 폭력 피해가 없도록 문제점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학교와 경찰서간의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권영섭 군서초 교장과 남창현 시화초 교장은 "경찰이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어서 학교 내 학교폭력 등 한 건의 어려움도 없었다"며 앞으로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신윤균 서장은 "다문화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발달과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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