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시흥 목감봉사회(회장 정연운)가 지난 9일 물왕 2통 경로당(월미부락)을 방문하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다과와 함께 맛있는 잔치 국수를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국수 봉사를 하기위해 이상기 대한적십자 시흥지구협의회장과 정연운 목감지회장 및 회원을 비롯해 김종업 시흥시통장협의회장과 월미 마을 통장, 부녀회장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정연운 목감지회장에 따르면 적십자 목감봉사회는 매월 2회에 걸쳐 미등록 경로당을 포함한 19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과일과 음료 및 국수 등을 대접하고 있으며, 매년 1천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연운 회장은 이날 국수 대접과 관련해 “어르신들이 기쁘게 맞이해주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회가 중심이 되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경로당방문 국수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 시흥 목감봉사회는 각종 재해현장 및 지역의 그늘진 곳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목감 지역의 ‘희망풍차’ 노인가정 5세대, 조손가정 5세대, 다문화가정 3세대, 취약저소득가정 6세대 및 19세대 등을 방문하여 대한적십자사 지원 물품을 후원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도 함께 노력하며 격려의 말벗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삶에 용기를 주고 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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