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율동 대우6차 주민 주거환경 불편 울상

좁고 굽은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 도사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4/13 [17:2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4/13 [17:28]
죽율동 대우6차 주민 주거환경 불편 울상
좁고 굽은 도로로 교통사고 위험 도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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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죽율동에 신규 아파트로 완공되어 일부 단지의 입주가 시작된 대우푸르지오 6차 주민들은 아파트 주변에 주거환경이 미흡한 것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며 울상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 대우푸르지오 6차는 지난해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720세대 90% 가까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1단지 1200세대는 오는 7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으로 새로운 주거단지로 조성되어 있다.

이 지역 주민들은 현재 아파트 주변 도로가 심각하게 굽어져 있는 상태여서 대부분 편도1차선으로 대형교통사고의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대중교통 노선버스의 운행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배차시간 또한 길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정왕역을 가기가 쉽지 않다는 불평이다.

또한 새로 개교한 초등학교로 통학할 수 있는 통학로가 충분하게 마련되어있지 않으며 아파트 진입로는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고 정왕동 체육공원으로 연결되는 도로에는 대형 불법차량들이 주차되어 야간에 이 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가까이에 있는 정왕역을 가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 불편하며 정왕역 통행에는 인도가 없어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거리가 가까운 신길온천역도 직선으로 접근할 도로조차 없어 신길온천역과의 연결도로 개설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도 건물 자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은데 주차장의 높이가 너무 낮고 주차공간이 좁다는 불평과 함께 제연시설의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주민들도 있어 아파트 건물 차체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대우푸르지오 6차 2단지 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진수 씨는 “시에서 주민들이 살 수 있도록 아파트 건축을 허가했으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갖고 해결해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2천 세대 약 8천여명이 살게 될 단지의 주변 주거생활 환경이 너무나 열악하다.”라며 관련 부서의 관심을 요구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시흥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 주민 불만사항에 대한 민원들을 제기하고 있어 향후 대규모 민원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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