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훈 의장, 시흥시장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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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예비후보로 나서는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시의회 2층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진경, 임병택, 김태경, 문정복 시ㆍ도의원과 가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김상신, 우동완, 나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안광률, 이복희 씨 등 많은 당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귀훈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출마는 이미 8년 전 시의원에 도전할 때부터 결심했으며 지난 8년 동안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성과와 그동안 만나온 수많은 시흥시민들의 격려와 지원이 자신감을 복돋아 주었다"며 "시흥시민들의 다양하고 절실한 요구를 해결할 정책연구와 실현 방법에 대한 확신이 생겨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장은 그동안 구상해 온 시흥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며, 실천 가능한 공약을 완성해 시민들에게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귀훈 의장의 주 공약으로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내세우며 "한국산업기술대와 경기과학기술대학의 반값 등록금을 실현 시키고 최고의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 출신들이 산기대와 과기대에 입학 할 경우 등록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직장인이 살기 좋은 도시'와 '공무원의 활력 있는 조직문화 만들기', 복지정책 확대 등을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내세웠다.
 
/배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