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교육환경 개선책 마련

한상선 | 기사입력 2008/01/21 [00:00]
한상선 기사입력  2008/01/21 [00:00]
시흥 교육환경 개선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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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투자 타진, 체결시 획기적 발전


 


지난 18일 열린 시흥시 평생학습 새해 업무보고에서 획기적인 교육발전 개선책이 제기됐다.
시흥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과 양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배치 등 외국어 교육 인프라 구성을 위해 외국어교육 기회확대 책을 시의회에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시흥외고 건립 추진문제가 장현 택지지구 내 8학급 240명 규모로 추진하기위해 지난 4일 대통령 인수위에 건의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인적자원부의 특목고 유보에 따라 향후 정책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굴지의 H금융지주회사에서 단일 외국어고등학교가 아닌 종합 자립형사립학교 형태의(강원도 횡성의 민사고 수준) 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H사와 접촉했었다고 전했다. H사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5~10만평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며 이 부지에 대해 평당 50만 원 이하의 매입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민국 시의원은 “현재 외국어고 설립 예산 450억 원을 적절히 활용하고 H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를 건립할 수 있도록 검토하라”로 요구했다.  한편 시에서는 관내 34개 초등학교를 비롯하여 중학교 17곳, 고등학교 2개교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하겠다고 말하며, 현재 영어 체험실 규모를 매화, 도일 초등학교 뿐만 아니라 포리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 초등학교에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명문고육성 사업에 대해서도 고등학교 3개교 중학교 8개교를 선정하여 명문고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히며, 소래고등학교에는 14억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박길수 의원은 명문고 육성 지원 사업을 5년간 지속하되 우수고 선발기준에 있어 대학진학률과 관내 우수 중학생들의 관내 고교 유치 실적 등에 대해 평가하는 것을 교육청에 위임하기 보다는 명확한 선정 기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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