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청소년소통공간 로뎀카페 현판식 개최

청소년이 통하는 휴(休)카페 오픈!!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3/30 [23:0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3/30 [23:01]
시흥시 청소년소통공간 로뎀카페 현판식 개최
청소년이 통하는 휴(休)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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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지난 25일 학교나 학원 외에는 갈 곳이 없어 방황하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카페인 ‘로뎀카페’의 현판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신윤균 시흥경찰서장 및 관계자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최근 학교폭력이 다양화ㆍ저연령화 됨에 따라 재발방지와 청소년 선도의 해법 중 하나로, 위기청소년은 물론 지역 내 모든 청소년을 위한 소통공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갖게 되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소한 로뎀카페는 능곡동 소재 제자교회의 부속 쉼터에 자리를 잡았으며,위기청소년에 대해 간식 나눔을 통한 신뢰감 형성 등의 멘토링 실시, 치유·상담 프로그램, 흥미유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로 하여금 청소년들에게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김윤식 시장은 "로뎀카페는 가출, 학업중단 등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와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관내 학교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하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겁게 쉴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곳이다."며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윤균 서장은 “우리 어른들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위기 청소년들을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청, 학교 등과 함께 자원봉사센터 활용 및 상담 가능 인력 추가 확보 등 로뎀카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들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복지관, 지역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고충상담 및 진로상담, 병원진료, 재능기부 등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전한 청소년들을 육성하고 위기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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