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소장 박정애)에서는 시흥시외식업지부(지부장 김상봉)와 지역 내 뜻있는 사업체 대표들과 함께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생신잔치를 매달 실시하고 있다.
때로는 푸짐한 버섯요리를, 혹은 시원한 국물이 좋은 해물탕을 대접하기도 하는데 이번 3월에는 정왕동 소재 고향참우마을(대표 윤영식)업체에서 참여해 어르신들과 불고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능곡동, 정왕동, 거모동 등 시흥지역 곳곳에 차량이송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윤영식 대표의 정성과 마음이 들어간 푸짐한 서비스를 제공해 훈훈함이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가족의 부재로 누구하나 생일 축하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 불러줘서 고맙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연신 손을 붙잡고 놔주지 않는 모습에서 함께한 직원들은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는 65세 이상 정신적, 신체적, 경제적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 가정에 재가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안에서 건전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복지시설로써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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