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부행정協, ‘기초선거 공천폐지'이행 요구

▲     © 주간시흥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김철민 안산시장)가 지난 13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국민과의 약속, 기초선거 공천폐지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하는 공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철민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안산 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태년 민주당 의원(경기도당 위원장) 및 시흥시의회 김영철, 문정복, 박선옥, 이성덕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공동 결의대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박근혜 대통령과 거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스스로 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할 차례"라고 강조하며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즉각 이행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는 지난 2012년 대선시기 여·야 모두가 국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당연하고도 엄중한 선택"이라면서 "지방자치를 원래 주인인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는 일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시대적인 요구"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행정협의회 6개시(시흥, 안산, 광명, 안양, 군포, 의왕)는 2012년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분권포럼,  분권아카데미,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기초지방선거 공천제 폐지를 비롯해 재정분권, 지방분권 개헌 등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사회적 공론화를 주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