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 시작

미얀마공동체회원 등 33명 정왕지역에서 실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3/18 [19:4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3/18 [19:41]
외국인 주민 '우리마을 가꾸기' 활동 시작
미얀마공동체회원 등 33명 정왕지역에서 실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최변재)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작년에 이어 2014년 외국인주민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개선 캠페인과 환경개선 활동을 정왕동에서 실시했다.

일요일 아침 거리곳곳은 갑자기 내려 쌓인 눈과 차갑게 부는 바람으로 쓰레기들이 날려서 여기저기 쌓여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와 함께 더욱 지저분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참여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소속 미얀마공동체회원 및 시흥시거주 미얀마 노동자 33명이 정왕시장 주변 도로와 원룸단지, 상가 앞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줍고 쓸어 담는 손길로 인해 거리는 본 모습을 찾아갔다.

우리마을 가꾸기에 참여한 쩌쏴린씨는 “밤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하자마자 청소를 하러왔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우리가 청소를 한 곳이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뿐만이 아니라 많은 한국인들도 청소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변재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주민 우리마을 가꾸기 캠페인과 환경개선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작년에는 외국인노동자들 중심의 활동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지역주민들도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센터 관계자는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활동에 참여할 지역주민과 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