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은 지난 4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내 어르신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빨간등대’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과 함께 거모은빛대학 개강식이 진행됐다.
거모은빛대학은 5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사회통합을 증진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거모은빛대학 개강식은 1, 2, 3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2014년 은빛대학 운영계획과 프로그램 소개, 아동들의 안전 및 올바른 인성교육을 담당하며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강사양성 및 파견 프로그램 ‘실버樂’을 통하여 배출된 10명의 강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2부는 ‘빨간등대’ 색소폰 동호회의 축하공연으로 색소폰 연주와 어르신들이 즐겨하는 가요를 함께 부르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과 간식으로 준비한 떡을 드시면서 회원 간 정을 나누는 친교의 시간으로 진행 됐다.
이날 개강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윤일화(72세, 여) 어르신은 “복지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아이들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 복지관이 있어 행복하다.’며 소감을 말했으며 재경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언제든지 찾아주시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대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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