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범죄예방용 CC-TV 2011년까지 120대 설치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를 2011년까지 총 120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해 8월3일 관내 경찰서,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안전한 시흥 만들기 협의회'를 구성하고 학교안전, 교통 및 안전사고 예방, 생활범죄 예방에 주력하기로 합의를 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방범용 CC-TV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늦어도 올해 3월까지는 방범용 CC-TV 설치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설치대상지를 확정한 후 7월까지 15대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흥경찰서는 지난 2006년도에 범죄 취약지 5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 이후 해당지역의 5대 강력범죄가 12.7%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시와 경찰서는 시 전역에 방범용 CC-TV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발생률이 현저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범용 CC-TV의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CC-TV설치와 보안등을 병행해서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