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도자세상, 전시관을 빌려드립니다
한국도자재단 여주 도자세상의 반달 미술관에서 전국의 도예인과 문화단체를 지원하고 미술관의 폭넓은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는 대관 사업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반달 미술관 1층 1전시실 325㎡(약 100평)면적의 전시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번 대관 사업은 2014년 상반기에 총 3차례 진행된다. 여주 도자세상의 봄 축제와 함께 열리는 1차 대관전은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2차는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3차는 6월 16일부터 7월 7일까지다.
접수 기간은 2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한 달간이며, 전기료를 실비로 징수하는 것 외에 별도의 대관료는 없다. 전시는 봄과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전시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시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전시는 재단에서 전시 홍보를 도울 예정이며, 도자, 유리, 금속, 목공예 및 도자와 타 공예 융합 분야라면 그룹이나 단체 혹은 개인전도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
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관과 관련된 문의는 여주 도자세상 마케팅지원팀(031-887-8231)으로 하면 된다.
굴뚝자동감시시스템 대기오염물질 관리 효과 좋아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설치한 굴뚝자동측정기기가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배출허용기준 초과로 적발된 95건 가운데 58건이 굴뚝자동감지시스템에 의한 것으로 전체 적발건수의 6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굴뚝자동측정기가 설치되지 않은 315개 사업장의 지난 5년 동안 적발횟수는 37건에 불과했다.
경기북부환경관리사업단 관계자는 “측정기가 설치된 사업장의 적발 건수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뜻”이라며 “최소한의 행정력으로 사업장의 오염물질을 24시간 감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굴뚝자동감시시스템(굴뚝TMS : Tele Monitoring System)은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관제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된 자동측정장치를 통해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경기북부지역에는 대기오염물질을 현저하게 많이 배출하는 발전시설, 소각시설, 금속 용융·제련시설 등 30개 사업장에 설치하여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7개 항목을 감시하고 있다. 굴뚝자동감시시스템 설치는 법적 의무사항으로 경기북부지역에는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 대상 사업장 30곳 모두에 측정기가 설치돼 있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급격하게 증가할 경우 즉시 사업장에 연락하여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농도를 외부 전광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알림으로써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