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

2014년 모든 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에 무상급식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24 [11:2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24 [11:28]
시흥시, 학교 무상급식 전면 확대 실시
2014년 모든 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에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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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지난 13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4년도 무상급식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가장 눈여겨 볼 사항은 무상급식 지원대상이 유치원 만 3~5세,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학년으로 확대된 점이다. 이로써 시흥시는 모든 의무교육 대상 학생들을 상대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시가 2014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에 편성한 예산액은 약 137억 원으로, 무상급식 지원사업, 지역 우수농산물 햇토미 지원사업 및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사업 등이 추진된다.

우선 무상급식 지원 예산으로 131억을 편성, 이는 전년도 대비 26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이로 인해 만 3~5세 아동들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됐다. 그 외에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시비 전액사업으로 비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우수농산물 햇토미 및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사업에 6억 원이 편성됐다. 햇토미 지원사업은 관내 쌀 재배 농가의 소득 보전 및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우리 지역 브랜드 쌀을 공급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시행중인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사업은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멥쌀현미를 원하는 학교에 한해 나라미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2개월 시범 시행에 그쳤으나 올해는 1년 내내 상시적으로 시행해 관내 초중고 26개교의 23,0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친환경 및 지역의 우수 식재료 공급을 통한 학교급식 질적 개선,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 지역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 시스템 확보를 위한 제반 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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