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문제 정략적 이용 말라’ 강조

김윤식 시흥시장 기자회견 통해 밝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24 [11: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24 [11:06]
‘서울대 문제 정략적 이용 말라’ 강조
김윤식 시흥시장 기자회견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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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흥시장은 서울대시흥캠퍼스 유치에 관련하여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에게 정략적으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서울대 관련 의회 제출 협상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시흥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서울대 문제는 정치인 김윤식의 문제도 민주당의 문제도 아닌 시흥시와 시흥시민의 문제이다.”라고 강조하고 “현재 시민협의회에서 충실하게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론 방식으로 합의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고 오는 21일 무작위로 선정된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26일 개최되는 시의회에 ‘사업협약 체결 동의안’을 제출한 상태이다.”라고 설명하고 “지난 17일 시흥시 시의회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물리적인 충돌까지 감수하며 막겠다.’고 하는 것에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서울대 추진에 관련하여 시의회에 10여 차례 보고회와 간담회를 가졌는데도 지금에 와서 서울대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서울대 교수와 학생들이 연구와 교육할 수 있는 캠퍼스, 재학생을 위한 기숙사, 교직원 아파트, 연구시설, 서울대 병원 등이 들어오는 것이 서울대 캠퍼스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강조했다.

김시장은 “시범단지 입주자와 우선협상 대상자가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마련한 협상안이 마련된 상황에서 합의안을 폐기하고 글로벌기업의 연구소 유치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은 진정한 시흥시와 시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것이냐.”고 반문하고 “서울대 추진 문제를 차기시장에 넘기라고 하는 것은 상식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시의회 동의안이 통과되면 1개월 이내에 SPC(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고 8개월 이내에 지난 2011년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며 시흥시의회에 제출된 동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들이 질문한 서울대 병원유치에 대해서는 “500병상 규모의 병원이 들어서고 지역 종합병원들과의 지역연계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기숙형 캠퍼스(RC-Residential College)의 확정 여부에 대해서는 “기숙형 캠퍼스는 세계일류 대학의 추세라며 이미 서울대 마스터플랜에서 밝힌 바가 있으며 기본계획에 명시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서울대에서는 내부이견을 조율 중이며 서울대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재해 주도록 주문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사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내용의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는 미래 시흥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일부에서 제기하는 대기업 연구시설 유치 등의 대안을 말하고 있으나 이미 삼성에서 T/F팀을 구성하여 협의를 했으나 스스로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T/F팀이 해체 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배곧신도시나 토취장 등에 많은 토지가 있으며 어느 대기업이라도 협상을 요구하면 응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역언론 등이 많은 관심 속에 다양한 질문으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내는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시장은 질문에 답하면서 이 문제는 정치인 김윤식이나 민주당의 문제가 이난 시흥시와 시흥시민을 위한 일이다라며 시흥시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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