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와 시설관리공단, 1%복지재단의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시흥시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목표액인 25억 원 이상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회계 및 사업을 주관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타 시의 구매 우수사례를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인증기업인 새누리기획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공공구매의 필요성과 구매방법 및 품목을 자세히 설명하고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제품의 우선구매를 통해 취약계층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이 진행된 글로벌센터에 (주)보드미와 시흥로컬푸드 협동조합 등 관내 20여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을 가져와 시식?홍보행사를 갖는 등 제품 구매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의 자립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구매는 매우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구매가 사회적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와 더불어 우리 이웃을 살리는 첫 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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