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국가스안전공사 시설 시민공간으로 재탄생

‘시흥ABC행복학습타운’으로 정식 명칭 확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17 [12:3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17 [12:39]
구)한국가스안전공사 시설 시민공간으로 재탄생
‘시흥ABC행복학습타운’으로 정식 명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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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국가균형발전법(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의거,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시흥에서 충북 음성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가 매입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시설의 명칭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으로 확정하고, 전국 최초ㆍ최대 3세대가 소통하는 학습ㆍ문화ㆍ예술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이하 약칭 ‘시흥ABC타운’)이란 명칭은 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3세대가 학습·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이라는 의미로, 2013년 말 실시한 시민명칭 공모전과 시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결정됐다. 

시는 본 시설을 지난 1월 2일자로 등기이전 완료하고 그동안 시설의 다양한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전문가의 자문과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는 민간제안공모를 진행중에 있다. 시설의 운영 방향은 단순한 문화센터 기능이 아닌 ▲아이부터 어른까지 3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 ▲시민의 정서함양 및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문화ㆍ예술 활동 지원 ▲시 전체의 학습과 문화·예술의 커뮤니티 허브 기능 수행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회복 및 정주의식 함양을 위한 기능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주부, 어르신, 직장인 등 시간대별 이용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의 경우에는 체육 동호활동, 마당놀이 공연, 댄스, 토론 등의 활용이 가능한 복합용도 시설로 사용할 계획이다.

‘시흥ABC타운’은 올해 시설개선공사를 거쳐 내년 전면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년 시설개선 추진중에도 순차적 개방을 추진해 활용 가능한 시설들은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대관형태로 시민에게 제공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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