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어디 떳나, 동산위에 떳지‘
갑오년 음력새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
휘영청 밝은 보름달이 온 누리에 비추이고 꿈, 소망, 희망 담아 하얀 소원지에 정성으로 적어본다.
하얀 소원지 커다란 달집에 매단다. 훨훨 타오르는 달집 타닥타닥 잘도 타오른다. 간절한 소원 훨훨 날아올라 신께 전해주길...
한해의 모든 액운이 떠나가길 소원하며 2014년 모든 이들의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은은한 달빛아래 지인들과 함께 걷는 갯골 길 먼 옛적 아련한 그리움이 떠오른다.
/ 글 박미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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