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5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식행사는 최근 AI의 인체감염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외면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닭과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축산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식 시장은 “닭과 오리고기는 75℃이상 열처리 후 먹으면 안전하다”며 어려운 양계농가들을 위해 닭과 오리고기가 건전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안심하고 닭과 오리 소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각 부서 및 단체에서도 각종 회의 시 관내 닭, 오리고기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당부하며 야생조류 및 가금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의심될 경우 1588-4060 또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031-310-2321~5)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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