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7일 저녁 행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모랫골마을 맞춤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모랫골마을 맞춤형 정비사업은 은행뉴타운 해제에 따른 노후ㆍ불량 주거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은행동 109-90번지 일원 저층주거지 밀집지역, 약 45,000㎡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맞춤형 정비사업은 기존의 전면 철거형 개발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계획에 참여하고 행정 및 전문가와 협력해 마을 맞춤형 정비계획을 수립, 이를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계획가들로 구성된 회의를 운영해 마을
의 미래상에 대한 논의를 해왔으며, 이번 주민설명회는 소유자 및 거주자 등 일반 지역주민들에게 본 사업의 취지 및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돼 보다 폭넓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3월까지 정비계획(안)을 작성하고,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정비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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