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중심도로를 비롯한 시화공단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정체로 인한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 이에 대한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공단에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은 출근시간대 정왕대로를 가로질러 공단 쪽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직진신호 후 좌회전으로 신호체계가 바뀌면서 앞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지 못하고 정지되어있는 차량들로 인해 직진차량을 방해 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소통에도 문제가 있으며 사고발생의 위험도 높다는 주장이다.
또한 정왕동 중심을 이어가는 정왕대로 신호 체계도 종전에는 소통이 연속으로 이어지도록 되어 있었으나 교통사고의 이유 등으로 과속방지를 위해 신호가 중간에 잘리도록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것이다. 이 지역에서 개인택시를 운행하며 비교적 지역에 교통체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시민 S씨는 고 “서해안로 정왕 IC에서 시화호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통행차량의 통행량을 시간대별로 확인하여 시간대별 신호 시간을 조정함으로서 매우 순조로운 운행이 가능하도록 잘 되어 있으나 정왕동 내부의 교통소통은 매우 불편한 것이 현실이다.”며 관계자들의 시간대변 통행 상황들을 현장에서 잘 확인하여 적절하게 바꾸어 주길 요구했다.
정왕동 유통상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박 모씨도 “시흥시청에서 정왕동을 진입하는 도로를 비롯해 정왕동에서 공단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지나치게 정체되어 신호체계의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말하고 경찰들이 출퇴근 시간을 물론 평소 낮 시간대에도 자주현장에서 상주하여 안전띠 단속보다 과속이나 신호위반 등으로 교통사고발생 위험 행위를 하는 운전자들을 단속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다른 시민 정 모씨는 “일반 시민들의 생활중심지역인 정왕대로의 차량 통행 제한속도가 시속 80㎞로 되어있어 너무 빨라 과속차량이 많으며 소음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크다.”라며 제한속도를 60~70㎞대로 낮추어 주기를 요구했다.
시화공단으로 출입차량 등의 운행이 많은 시흥시 정왕지역의 신호체계를 비롯한 교통 체계의 집중적인 검토를 통해 원활하고 사고 없는 도로가 만들어지도록 관계자들의 집중적인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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