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비전아카데미 1월 강의가 지난 13일 정왕동 쎄쎄쎄에서 신년회를 겸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신년회에는 현재 아카데미정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이상희 도의원과 한인수 전 도의원 등 내빈과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정재원 원장은 “아카데미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며 더욱 멋진 강의로 시흥시의 명품 아카데미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으며 천종석 주간시흥 운영위원장은 “시흥의 명품 강의로 시흥시 최고의 CEO단체로 발전시켜 갈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박영규 대표는 “그동안 명사들의 강의위주로 이끌어 왔으나 강의는 물론 회원 간 교류의 폭을 넓혀갈 수 있도록 하여 사업적인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교류로 회원간에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고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3년여 기간 동안 지역 CEO들의 품격을 높여주는 강의로 이어온 시흥시비전아카데미는 시흥시에 꼭 필요한 강의로 이어져 가고 있으며 최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들의 교류를 활성화 시키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라고 말했으며, 이귀훈 시의회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간시흥에서 시흥시비전아카데미를 처음 시작할 때는 열악한 시흥시의 교육 참여 여건에서 잘 될 수 있을까 우려 했으나 역시 대단하다.”라고 평가하며 시흥시비전아카데미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신입회원들의 소개와 뱃지 전달에 이어 각 회원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신년으로 마련한 떡국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강의는 주간시흥 김용일 편집위원장이 특강으로 나서 ‘세계사를 통한 미래의 통찰’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용일 강사는 강의에서 “지구의 탄생은 45억 년 전이며 인류의 조상이 나타난 것은 300만 년이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고 “현재 지구의 적정 인구는 10억 명이나 현재 55억 명으로 포화상태이며 그동안 풍토병 같은 전염병이나 대규모 전쟁들을 거치며 인구가 조절되어 왔으며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되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라고 말하고 “일본의 수상이 야수쿠니 신사의 방문에 문제를 삼는 것은 역사의 전범으로 처형된 사람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이를 참배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라며 “일본의 정치인들이 태평양 유족회의 영향을 받아 주변 전쟁 피해국의 문제 제기에도 신사참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최근 일본의 움직임을 보면 대동아전쟁 당시의 환상을 꿈꾸고 있던 구한말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일 강사는 “지구에 인구가 늘어가고 전쟁 등을 비롯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서고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가 잘살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지금 이 순간 자기 자신을 위해 잘 먹고 편안하게 살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젊은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미래는 가족관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력이나 지식, 권위 등 자식들보다 강한 무엇인가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족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대화가 통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대화의 기술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는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김 강사는 “미래의 세계역사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는 가족부터 소통 되어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시흥시비전아카데미는 매월 1회 지역 CEO들을 대상으로 품격 높은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회원들의 교류를 위한 부분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계속 회원들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일부는 업종별로 제한하여 중복 업종을 조정함으로써 회원 간의 협력 깊이를 더하도록 하고 있다.
시흥시비전아카데미 2월 강의는 오는 2월 10일 18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강한성 센트럴 병원 행정처장의 ‘잠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잠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하는 강연이 펼쳐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