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모색포럼 개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 제정 촉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12/06 [16:2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12/06 [16:22]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모색포럼 개최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 조례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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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지난 3일 글로벌센터에서 전문가와 기업체 및 시민,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은 지난 8월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관·산·학 협의회창립식을 거행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포럼으로 대규모의 산업단지인 시흥·안산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전문가, 관계자 및 시민이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모색하고 공동대응을 통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제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기보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의 온난화 속도가 지난 100년 동안 1.8℃ 상승하여 전 지구 평균에 비해 두 배를 상회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기후변화의 악영향에 따른 피해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 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친환경스마트허브가 조성되길” 촉구하며 모두의 참여를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성훈 에너지관리공단 팀장은 산업단지 에너지사용 현황 및 저감을 위한 향후 과제를 제시했고, 한송수 K-MEG사업단 부장은 스마트허브에 대한 정부 에너지 저감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김현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은 스마트허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과 조례제정(안)에 대해 제안하고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지원 조례를 경기도의회에서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 후 전문가, 시민단체, 도의원 및 시 지자체 관계자들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통해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허브 특색에 맞게 중소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조례 제정이 최우선이며 중앙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포럼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안된 산업단지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 경기도 내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지원을 통해 경기도 산업 및 중소기업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촉진하고 산업경쟁력 향상과 경기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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