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 시흥시여성비전센터에서는 '주민자치는 마을의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시흥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선발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시흥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주민자치센터 내 동아리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 추진으로 센터 내 동아리 활성화의 목적으로 매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총 14개 팀이 참가하였으며, 외부에서 초빙한 4명의 심사위원이 엄정한 심사를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대회장에는 김윤식 시장을 비롯해 이귀훈 시의장 및 내ㆍ외빈과 각 팀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윤식 시장과 이귀훈 의장의 축사와 박상용 시흥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의 인사말을 끝으로 대회가 시작됐으며 1부 7팀, 2부 7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앉은반을 선보여 공연 내내 큰 박수갈채와 환호성이 이어졌던 신현동의 용두래(지도강사 최성란) 팀이 차지했다.
용두래 팀의 반장을 맡고 있는 박명자 씨는 인사말을 통해 "큰 기대를 하고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힘든 연습을 잘 참고 따라와준 동료들과 늘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시는 최성란 선생님과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용두래 팀은 2014년 경기도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출전권이 부여되어 내년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편, 용두래 팀은 지난 2012년에도 도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차지한 경력이 있으며. 시흥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메인 무대를 장식한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유명한 팀이다.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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