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4일 월곶동 주민센터에서 김윤식시장과 함께하는 주민과의 ‘시민공감 사랑방’ 시간을 갖고 월곶 지역에 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월곶 아파트 단지 주민을 비롯해 상인 주민지치위원 등 다양한 계층에서 2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가운데 동 주민센터 직원 및 공직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윤식 시흥시장은 주민들에게 건의 사항이나 하시고 싶은 말씀을 해달라고 부탁하며 가장연장자인 아파트 노인회 인원에게 처음 말문을 열도록 권유하며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노인회 임원은 월곶대교에 미관 개선을 교량 주변 정리, 1차 단지 앞 휀스 제거, 노인들의 휴식 공간 마련 등을 건의 했으며 3차 주민은 시흥조선소의 소음 및 공해 등 환경오염 해결 요구 및 제3경인 고속도로 소음 공해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 등을 요구했다.
또한 월곶포구의 준설 및 매립에 관한 질문과 배곧신도시에 서울대 관련 추진사항 등의 궁금한 부분 등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월곶 전철역의 혹한에 대비한 대책,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 IC개선 보육 문제 등 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은 다양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 답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조치를 지시하기도 했다.
특히 서울대 관련 궁금증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당분간 협상진행이 중단됐었으나 지난 11일 서울대 측과의 협상이 재개됐으며 약간의 입장 차이는 보였으나 토지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진행결과에 대해 “1/3은 병원의료 관련 시설, 1/3은 강의장 및 기숙사, 1/3은 연구소 등이 입주하는 것으로 기본 구조가 결정됐다.”며 올해 말까지 협의를 마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잘 진행되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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