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시흥시지부(지부장 강길만)가 주관하고 시흥시의회와 시흥예총이 후원한 제9회 시흥예술제 '2013 국악한마당' 공연이 지난 27일 능곡동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이 열린 특설무대에는 함진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경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 조원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강길만 지부장과 국악협회 관계자 등 내ㆍ외빈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본 공연에 앞서 시민들의 안녕과 시흥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풍물패 '맥', '해와달', '벌터'의 연합공연이 능곡동 일대를 돌며 식전 공연을 펼쳤다.
본공연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춤사위를 통해 동적인 한국춤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부채춤과 장고춤, 2012년 실버경연대회 대상팀의 경기민요, 창작무용으로 꾸며진 검무, 삼도사물엮음, 경발림, 판소리 신동 유태평 양의 심청가 등 다양한 무대가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길만 지부장은 이번 인사말을 통해 "국안한마당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스함을 전하고 우리만의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국악을 위해 지켜봐주고 애정을 보내주는 시민분들에게 깊은 매우 감사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악협회 시흥시지부는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비롯해 시흥예술제 국악한마당, 국악협회 정기공연, 4개분과 정기공연(경기민요, 사물놀이, 전통무용, 기악분과)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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