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자 배곧신도시 주택용지 분양 현황 © 주간시흥 | | 추가 분양에 청신호로 기대모아
군자배곧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 중 1차 미분양으로 재분양공고한 2개 필지가 높은 경쟁력을 보인 가운데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추가 용지 분양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를 추첨·입찰한 결과 높은 경쟁률 속에 모두 분양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된 B4와 B9 구역은 모두 국민주택규모인 85㎡ 이하로, B4구역은 골드디움㈜, B9 구역은 ㈜아네스티가 사업권을 따냈으며 4구역은 전체 면적 3만4600㎡로 분양가는 462억 원, B9구역은 5만3000㎡에 790억 원이며, 무이자 5년 분납이다.
이번 분양은 시흥시가 지난 23일 용지매입신청과 신청예약금을 접수한 결과 B4구역은 9대1, B9구역은 6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날 납부된 신청예약금만 3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등이 분양호재로 작용했으며 큰 폭의 대금 결제 조건 완화 등이 높은 경쟁률을 이끈 것으로 보이며 배곧신도시 내 공급예정인 토지 분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로서 군자배곧신도시 내 주거용지는 현재 LH공사와 협의 중인 B1, B3, B5, B6지구 임대주택단지를 제외하면 B2, B10, B11, B12의 공동주택용지가 미분양상태이며 시는 빠른 시일 내에 재공고를 내고 분양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총 185개 단독주택용지는 2014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며 주상복합용지는 분양결과와 부동산 경기 상환 등을 고려하여 2015년경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상업지역 중 우선적으로 대형할인 매장 부지는 이르면 10월말 또는 11월중에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며 일부 상업지역 분양공고는 2014년 봄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 배곧신도시 490만7000여㎡를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와 교육·의료 산업클러스터, 업무·주거단지 등을 갖춘 복합자족도시로 개발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시범단지 아파트건설공사와 신도시 도시기반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5년 완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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