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맞춤 체험형 구강보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약 5,0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강버스 ‘엠버’는 신청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유아기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가 중요한 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치아 건강 교육, 음식 오엑스(O/X) 퀴즈, 충치 잡기 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치아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어린이건강별 체험관은 정왕보건지소에서 운영했으며 구강교육뿐 아니라 금연, 절주, 영양 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치과의사가 돼보는 직업 체험까지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에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형 구강보건 교육을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어린이 뿐 아니라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도 꾸준히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 중순부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누리 치아지킴이’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