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100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지난 8월 27일 저녁 7시 30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관 E동 대강당에서 '시흥 100년 희망을 노래하라'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산업기술대와 함께 시흥시민의 문화적 정서 향유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노래와 합창 그리고 연주로 무대위의 공연자와 객석의 관람자가 서로 교감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러시아 쳄버오케스트라의 여는무대로 시작한 음악회는 김윤식 시장의 인사말과 더불어 산업단지 대표로 구성된 '산새로 중창단'의 합창과 테너'김성록'씨의 그리운 금강산, 송운초 2학년 '임서연'양의 동시 낭독 그리고 산업기술대학교 합창단의 합창을 비롯하여 다양한 축하무대로 꾸며졌다. 지난 100년을 되돌아보고, 그 기반으로 앞으로의 시흥 100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은 시간이었다.
모든 출연자와 내ㆍ빈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관객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사랑으로'를 함께 부르며 늦여름의 밤을 즐긴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 됐다.
/오안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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