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활동으로 ‘포레스트 야영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청소년야영장에서 열렸으며, 시흥시청소년재단 소속 5개 기관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91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합활동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이 함께 연계해 지원한 사업으로, 자연 속 단체생활을 통해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자연에서의 적응력과 자립심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세부 활동으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야외협동 프로그램(트레저헌터), 미션탐험대, 미니 운동회 등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연합 프로그램이 구성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
또한, 장기자랑과 조별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단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감을 느끼고, 또래 간의 친밀감을 형성했다.
연합활동 야영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캠핑 활동을 우리 지역 친구들과 함께해서 새로웠고, 운동회와 미션 활동이 가장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으로, 시흥시에서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정왕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총 5개의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문화체험 활동, 자치활동, 상담 지원 및 생활 관리 돌봄 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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