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글로컬 사업 등을 통한 대학과 도시의 상생 협력 전략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제21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구조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 중인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과 ‘글로컬 대학30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교육부의 지역발전과 연계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 방식 개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지ㆍ산ㆍ학 상생 협력을 위한 대학과 지역의 혁신 방안’과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 체계의 지원사업을 통한 대학과 지역의 상생 협력 전략’이 다뤄졌다.
또한, 해외 협력지구 사례를 통해 지역-대학 혁신 방향과 협치 모델을 분석하며, 대학-지역 협업 기반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의 기본계획 수립 방향이 논의됐다.
이어진 좌담회 형식의 토론회에서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이 제공하는 정책적 시사점과 문제점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관내 대학교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자체 주도의 지역별 맞춤형 대학 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 육성, 지역 혁신 협력지구 육성, 지ㆍ산ㆍ학 상생 협력관계 구축 등 지역과 대학의 혁신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2차 포럼은 ‘인공지능 융합(AI+X)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9월 1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융합(AI+X) 기술의 발전과 이를 통해 도시와 대학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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