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김세은 기자]
시흥시는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 대상’ 수상자로 리은주 목감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 사회복지대상’은 올해 처음 시상하는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적이 탁월한 복지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후보자를 모집했다. 이번 수상 후보자 추천은 공고일까지 10년 이상 사회복지기관 등을 운영하거나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한 자로, 사회복지기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총 8명의 수상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추천 제외 대상 등을 확인한 후 최종 7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정량평가를 통해 공적 사실 확인, 서면 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실시한 후 지난 22일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대상 선정 심의회’에서 2차 정성평가 심사를 진행했다.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에서는 수상 후보자의 헌신도, 파급효과, 공익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1명을 최종 선정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첫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는 리은주 목감지역아동센터장으로 결정됐다. 리은주 센터장은 1996년부터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및 자원봉사 관련 단체 대표를 역임하며 28년간 지역주민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2003년부터 2022년까지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시흥시 사회복지 정책 제안, 시흥시 사회복지 발전사 출간, 이동복지 빨래방 운영, 각종 복지 행사 및 워크숍 개최 등 지역사회 발전과 시흥시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있다.
리은주 센터장은 현재도 목감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서비스를 헌신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0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에는 다양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시민들이 많다. 올해 처음으로 사회복지대상을 시상하게 돼 매우 기쁘며, 리은주 센터장의 공적이 널리 알려져 후배 사회복지 종사자들과 모든 시민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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