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ㆍ대야역 출구 개선해라’ 요구 눈길

시흥시의회, 소사-원시선 개선 촉구 결의문채택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7/19 [16:5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7/19 [16:50]
‘신천ㆍ대야역 출구 개선해라’ 요구 눈길
시흥시의회, 소사-원시선 개선 촉구 결의문채택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시의회는 지난 19일 시흥 가지역구 의원인 문정복ㆍ이귀훈ㆍ김복연ㆍ윤태학 의원이 발의한 소사-원시 간 복선전철사업 역사 구조개선 대책 이행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한 요구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의원들은 시흥시가 수도권 근접지역이면서도 광역교통이용 편의 사각지대였으나 소사-원시선의 사업이 확정 2016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되어 42만 시흥시민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역사 구조 등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대야ㆍ신천 역사 출입구 개설방향 결정권은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 이동 동선검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 등과 연계되는 사안인 만큼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시공업체인 이레일(주)에 그간 제시된 시흥시민의 의견을 수용하여 민간투자시설사업의 모범적 선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어 1조 5,248억 원의 민간사업비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지만 책정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되어도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며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는 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개선을 위해 필요사업비 증액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으며 시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시흥시의원의 본분을 다하여 시민들의 편에서 시흥시민과 뜻을 같이할 것을 강력히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     © 주간시흥

 
한편 「소사~원시」복선전철사업의 신천정거장 지하 출입구가 대야, 신천동과 삼미시장 방향으로는 단 한곳도 설치되지 않고 현재 신천감리교회 방향으로 2개소, 삼성디지털플라자 아래 방향으로 1개소만 설치하게 되어있어 이 지역주민들이‘(가칭) 신천사거리역사 대야동, 신천동방향 역출입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야, 신천동과 삼미시장 방향 신천정거장 지하출입구 개설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대야역사도 주민들의 요구대로 4개소의 출입구를 요구하는 등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주민 집회로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     © 주간시흥

 
그러나 시공사 측에서는 설계변경 시 신천역사 부근이 지하 복개천으로 공사가 난해하며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예산 의 부담 등의 이유로 난색을 포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사업은 총 연장 23.3㎞ 구간으로 시흥시구간은 13.01㎞로 대야, 신천, 신현, 시흥시청, 연성역 등 5개의 역사가 건립되는 광역철도노선으로 수도권 광역철도망 연계체계 구축과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익증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택지개발 및 공단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사업이며 오는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     © 주간시흥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사업은 총 연장 23.3㎞ 구간에 13.01㎞ 의 시흥시구간이 건설되게 되며, 대야, 신천, 신현, 시흥시청, 연성역 등 5개의 역사가 건립되는 광역철도노선이다.
 
본 사업은 수도권 광역철도망 연계체계 구축과 서남부지역의 교통편익증진,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택지개발 및 공단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그간 시흥시 관내 대중교통의 중심축 부재로 인한 이동불편 사항 등을 시민이 모두 짊어지는 수고를 감내해 왔기에 수도권 근접지역이면서도 광역교통이용 편의 사각지대에 있던 42만 시흥시민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사업이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착공된 전철사업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협상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은 의견을 개진하였다.
 
하지만 본 사업을 승인하고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는 국토교통부에서는 그간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제시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기에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따라서 시흥시의회는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와 시공업체인 이레일(주)에 42만 시흥시민을 대표하여 단호하게 다음과 같이 주문한다.

하나. 본 사업은 국가기간철도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철도교통의 편의를 제공하고 도심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철도 수송수요 창출이라는 효과를 목표로 사업을 착수하였다. 그러나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외면하는 처사를 자행하고 있다.
따라서 국토교통부와 이레일(주)는 그간 제시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받아들여 민간투자시설사업의 모범적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대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지역개발 방향과 생활여건 그리고 지역정서 등 누구보다 지역실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민에게 선택의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
따라서 대야ㆍ신천역사 출입구 개설방향 결정권은 지역주민의 안전 확보, 이동 동선검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 등과 연계되는 사안인 만큼 시흥시민의 의견을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본 사업은 1조 5,248억원의 민간사업비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책정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사업이 추진될 경우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되어도 적절한 대응이 어려울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사업주체인 국토교통부는 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며 이용자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설개선을 위해 필요사업비 증액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시흥시의회의원은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고민하며, 함께 동참할 것을 결의하며 본 촉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시흥시의원의 본분을 다하여 시흥시민과 뜻을 같이할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   
 

2013.  7.  19.
시흥시의회 의원 일동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