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제6대 하반기 도시환경위원장에 김영군 위원(새누리, 시흥 라)이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28일 김영철 의원(민주, 시흥 다)이 도시환경위원장 직을 사퇴하면서 지난 1일 시흥시의회 제201회 1차 정례회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총 12명의 의원 중 11명의 시의원들이 참석하여 진행된 투표결과 김영군 의원이 6표를 득표하여 5표를 득표한 박선옥 의원을 누르고 도시환경위원장에 당선됐다. 도시환경위원장에 사퇴한 김영철 의원은 지난 2011년 11월 보궐선거를 통해 시의원에 당선 됐으며 다음해인 2012년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에 선출됐었다. 김영철 의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사유를 밝히고 있으나 일부 의원들 간에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당선자가 가려지자 문정복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시의회 6대 하반기 의장단구성에 혼란이 발생됐으며 특히 도시환경위원회의 파행 사태가 일어나는 등 수난을 겪었다.”라고 말하고 “투표결과가 의외의 결과로 결정되어 안타깝고 답답하다.”며 심경을 털어 놨다. 신임 도시환경위원장에 당선된 김영군 위원장은 잔여임기 1년 동안 도시환경위원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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