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초등학생 전통음악 교실

시흥시 어린이들의 특별한 나들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3/06/21 [18:2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06/21 [18:29]
2013 초등학생 전통음악 교실
시흥시 어린이들의 특별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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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부터 14일까지 4일간 국립국악학교(교장 신현남)에서 개최된 ‘2013 초등학생을 위한 전통음악교실’에 군서초와 진말초가 초대되어 흥겨운 국악나들이를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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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거점 학교인 군서초(교장 윤치섭) 특별학급 다문화가정어린이들과 가야금 병창으로 전통을 세워 가는 진말초(교장 정화갑) 가야금 특성화반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등 60여명은 공연 관람 전에 가야금, 대금, 장구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한국무용 동작을 배워 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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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자인 국악학교는 유래 없이 한 지역(장곡동)이 10여년에 걸쳐 현재 까지 14명의 입학생을 내고 있고 현재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대학, 대학원에서 전공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는 시흥시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4년째 해마다 우리 어린이들을 초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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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한 시간이 넘는 공연 내용으로는 궁중 음악인 정악연주를 시작으로 악기 하나하나의 설명과 창작 관현악 연주, 시나위 춤, 가야금 제주와 성악반 학생들의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소리’, 마지막으로는  국악관현악 반주에 맞춰 다 같이 동요를 신나게 불렀으며 프로그램 중간 중간 국악 상식 퀴즈로 재미를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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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공연자 중에는 진말초 가야금반 출신이며 국악학교 현재 3학년 재학 중 인 이현지 학생이 있어 마치 후배들을 위해 연주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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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말초의 최미선(초6) 어린이는 “제가 가야금을 할 줄 아니까 언니들이 가야금 연주 할 때 나도 모르게 손이 움직여졌어요”라고 하였고 동행한 한 학부모는 악기 박물관 견학과 맛있는 점심식사와 먼 거리임을 배려해 통학버스 까지 제공 해 주신  국립국악학교의 모든 관계자님들에게 감사한다고 하였다.

시흥시의 미래인 우리 꿈나무 아이들에게 의미있고 재미있는 하루였을 것이다.

                                                                                     /김미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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