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 월곶동 월곶교차로 부근 서해안 우회도로 신설공사장에서 교량 구조물이 추락한 사고가 발생되어 퇴근길 인근 지역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났으며 다음날이 되어서야 정상적인 통행이 가능했다.
이날 사고는 4월 30일 오후 4시 45분경 교량 거더 크레인이 작업 중 교량 설치 구조물(받침목)이 낙하 된 것으로 미리 올려놓았던 구조물까지 추락하는 대형사고로 이어져 중상 1명, 경상 6명의 인명피해와 차량은 3대가 파손되는 인적, 물질적 피해가 일어났다.
사고 즉시 시흥경찰서 소속 경찰 26명, 시흥소방서 119 구조대 소방대원 60명과 시흥시 보건소 신속대응반 11명, 시흥시 재난안전과 담당자들이 현장에 파견 상황을 파악하고 중상자는 인근 길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시흥경찰서는 인근에 교통통제를 진행했고 시흥시는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안전 문자를 보내고 교통통제로 인한 우회 진행을 유도했다.
이날 사고는 자체안전센터에서 CCTV를 통해 원인을 파악했으나 정확한 원인 규명은 5월 2일 현장 합동 감식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에 따라 정확한 내용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가 발생 된 서해안 우회도로 신설공사는 시행사가 한국수자원공사이며 시공사는 SK00프랜트가 맡이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공사는 중단된 상태이며 현장 합동 감식 결과가 나온 후 이에 따른 조치가 마감된 후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어 공사 지연은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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