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시화병원 업무협약

환경미화 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추진

박영규 | 기사입력 2024/05/01 [18:15]
박영규 기사입력  2024/05/01 [18:15]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시화병원 업무협약
환경미화 근로자 종합건강검진 추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주간시흥=박영규 기자] 

  © 주간시흥

시흥시는 관내 생활폐기물 대행업체인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가 지난 429일 시화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미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미화원들은 업무 특성상 무거운 물건을 옮기고, 허리와 고개를 숙이고 하는 업무가 많아 근골격계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작업이 차량 주변에서 이뤄지다 보니 배출가스에 의한 건강위험도도 높다.

 

이에 따라 종합건강 검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며, 시는 협약 병원을 대상으로 협의한 결과, 올해 시화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종합건강검진 대상자는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등 대행 용역 업체에 소속된 전 직원으로, 근로자 1인당 3년에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대상자는 총 167명이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종합건강검진은 근로자가 사전에 예약한 날짜에 시화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받게 되며, 직계가족도 감면 대상에 포함된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종합건강검진 외에도 장례비 감면 및 행사 진행 시 의료지원과 후원품 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종합건강검진을 관내 종합병원으로 확대해 지속해서 실시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 발생 예방과 더불어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