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민주당 시흥을)은 지난달 26일부터 한국을 공식방문하고 있는 세르게이 라닌 대통령 부실장과 니콜라 프리시아주뉴크 농림부장관 등 우크라이나 정부 방문단을 환영하며, 향후 국회차원에서 양국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수교 21주년을 맞는 한-우크라이나는 최근 양국 간 고위급 방문을 통해 양국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었으며,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년간 교역량이 15억 달러에 이르는 등 양국 간 경제협력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조정식 의원은 “현재 양국 간에는 전동차 생산, 천연가스 터미널 건설, 시설농업기술 지원사업 등 경제분야와 관련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경제분야를 제외한 기타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19대 국회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 회장직을 맡게 된 만큼, 정치ㆍ경제ㆍ사회 분야를 망라한 전 분야에서 양국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우크라이나 의원친선협회는 그동안 바실로프 주 우크라이나 대사와 3회에 걸친 간담회 등에서 양국 간 경제교류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디.
이번 방문단과 강창희 국회의장 면담을 주선하고,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등 양국간 교류협력에 큰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향후 우크라이나 방문 등을 통해 오랜 역사와 수준 높은 문화를 자랑하는 우크라이나와 경제협력 활성화와 국제협력 강화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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